서울시는 26일(목)부터 서울방문 외래관광객 및 주한 외국인의 지방방문 활성화를 위해 버스자유여행상품(K-shuttle)을 선보인다.
이는 자유여행 형태로 지방방문을 희망하지만 언어 및 대중교통 이용불편 등의 이유로 어려움을 겪는 개별관광객이 보다 편하고 쉽게 여행을 하게 되면 한국관광의 만족도가 높아져 자연스레 재방문이 활성화 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전국을 2개 코스로 구분,
주요명소 연결 셔틀형 버스운영
‘K-shuttle’은 전문가 간담회(학계, 항공사, 언론사 등)와 외국 대학생 팸투어를 통한 현장의견을 반영해 2개 코스(동남부, 서남부) 내 주요명소를 순환하는 셔틀형으로 운영되며, 아웃바운드여행사의 의견을 최대한 고려한 합리적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은 자유로운 탑승 및 다음회차 버스이용을 통해 원하는 기간 만큼의 지방체류 및 자유로운 일정구성이 가능하며, 서남부코스를 이용한 후 동남부코스로 환승하여 전국일주도 가능하다.
응급조치자격을 이수한
베테랑가이드 탑승 및 기념품 제공
셔틀에는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E.F.R(응급처치)자격을 이수한 베테랑가이드가 탑승하여 전체 안내를 담당하며, 코스별 관광명소에는 지자체 문화관광해설사가 배치되어 수준높은 해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별 관광명소 안내 및 스탬프 날인이 가능한 패스포트형 브로셔를 기념품으로 제공해 한국관광의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게 할 예정이다.
서울시-6개 지자체, 각 기관
상생관광 협력 모델로 추진
서울시는 본 상품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타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6개 지자체(부산, 강원, 충남, 전남, 경북, 전주시) 및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공동협약을 체결 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유관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홍보 및 지속적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추진해 한국을 대표하는 필수 체험상품으로 자리매김 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방한 개별관광객 및 주한외국인의 지방방문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신개념 상품인 ‘K-shuttle’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지방 서민경제에 기여함은 물론, ‘서울-지방 상생관광’의 협력모델로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