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재정위기 유로존 통화 단일화 과정이 그 원인 포르투갈(Portugal), 이탈리아(Italy), 그리스(Greece), 스페인(Spain) 등 일명 PIGS로 불리는 국가들의 재정위기는 유로존 국가의 통합으로 인한 단일화폐(유로화)를 사용하며 시작됐다. 북유럽과 남유럽의 통화가 단일화되면서 독일 등 북유럽 국가보다 상대적으로 가난했던 남유럽 국가들의 통화가치가 높아지면서 유동성이 시장을 지배했다. 값싼 유동성은 그리스와 포르투갈 등 정부의 과도한 복지정책을 유지해 국민에게 풍요로운 삶을 누리게 했다. 수년 동안 시중에 풀인 막대한 돈은 집값 등의 부동산 등 자산 버블을 만들었다. 부동산에 형성된 버블은 2008년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리먼브러더스가 파산하면서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함께 터져버렸다. 실제 이들 나라의 부동산 가격은 30% 이상 급락했고 유럽 은행들은 부동산 대출로 인한 부실을 떠안게 됐다. 게다가 그리스 정부의 분식회계 사건까지 터지면서 신용도가 급락하고 국채 가격이 폭락하면서 위기가 들불처럼 번졌다. 현재 그리스는 국제통화기금(IMF)과 유럽연합(EU)으로부터 1·2차에 나눠 각각 1100억과 1300억유로의 구제금융을 받기로 했다. 포르투갈과 아일랜드도 재정적자와 부동산 버블 붕괴로 IMF와 EU 등에 각각 780억, 675억유로에 달하는 구제금융을 요청했다. 스페인도 1000억유로에 달하는 자금을 은행권에 직접 수혈받기로 했다. 유로저널 국제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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