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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2세 정승현 씨의ʺStehe auf(일어나)ˮ 영화 제작 발표회-재독한인총연합회에서 5천유로 지원하기로

by eknews05 posted Aug 0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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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2세 정승현 씨의ʺStehe auf(일어나)ˮ 영화 제작 발표회-재독한인총연합회에서 5천유로 지원하기로.

 731일 뒤셀도르프 서울식당(Klosterstr. 45, 40211 Duesseldorf)에서는 이색적인 만남이 있었다.

독일에서 태어난 교민 2세 정승현 씨가 만든 영화제작발표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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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가 되자 여흥현 씨가 참석자들을 소개했다.

’성숙한 미래를 꿈꾸며 말 뿐이 아닌 몸소 실천해 보이는 회장으로 스텝들의 모임에도 참석하시는 열의에 감탄했으며 개인적으로 존경하고 팬이 되었다‘며 재독한인총연합회 유제헌 회장과 박선유 수석부회장을 소개했다.

또 전 체육회장으로 청소년체육진흥기금을 재독한인문화회관 기금으로 전달하고 청소년광장으로 회관을 사용할 수 있게 한 김계수 박사를 한인사회의 지도자라고 소개했다.

글뤽아우프 고창원 회장을 대신하여 김갑호 사무차장이 참석하였고, 이흥국 뒤셀도르프 한인회장과 여부덕 어머니합창단장, OKTA 뒤셀도르프 김대경 지회장, 김학순 총연교육분관위원장, 김영길 총연총무분과위원장, 송순이 뒤셀도르프한인학교장, 여흥현 씨 부부, 정승현 감독 외 출연진 에나텔리, 마쿠스와 언론인까지 소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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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현 감독은 바쁘신데 참석해 주심에 감사를 표하고, ʺ이번 단편영화는 교포가정에서 겪는 이중문화, 부모갈등, 현지사회 적응문제 등 교포가정의 특징이랄 수 있는 즉, 통상 만나게 되는 가정과 사회적인 문제를 보여줌으로써 함께 문제의식을 느끼고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될 것이다. 자식을 위해 희생하신 부모, 부모세대의 고생이 도대체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으며 나는 무엇을 어떻게 받아 들였나? 를 돌아보게 함으로서 부모세대에 대한 존재하고 있었으나 체 알지 못했던 것을 알아가는 과정이 될 것이다. ʺ 하면서 본인의 경우에 비추어 보면 부모님의 희생을,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을 너무나 늦게 깨닫게 것을 보게 되는데 이러한 주된 내용들을 영화를 통해 보여 드릴 있기를 바라며 좋은 작품을 만들어 보겠다며 영화제작에 관심을 갖고 자리를 함께 해주신 여러 회장님과 어르신들께 거듭 감사함을 전했다.

유제헌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인사말에서 짤막하게 말씀 드리면 ʺ많이 도와 주십시오! 라고 하고 싶다며, 내년 2013년이 파독 50주년이 되는 해로 1세대들의 삶을 영상을 통해 재조명하는 이번 영화가 독일사회에도 우리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매개체 역할을 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 2세들의 활동을 통해 한인사회의 미래를 본다. 정승현 감독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최종결론에 이르렀다. 모든 것이 경제적인 뒷받침이 중요하다는 점을 알게 됐고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총연합회에서는 5천 유로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ˮ 밝혔다. 그는 또 ʺ정 감독은 총연합회청소년분과위원장으로 영입했으며 서로 윈윈하는 방법으로 지속적인 홍보는 물론,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영화를 보여줌으로써 재독한인사회를 알리는 계기도 가질 계획이다. 절대적인 지원을 하겠다ˮ는 총연의 입장을 거듭 밝히며 ʺ마음과 경제적인 지원이 필요한 2세대들의 활동에 지원이 이루어져 지원은 물론, 동포사회의 모범적인 사업으로 발전되어 나갈 것을 기대한다ˮ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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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수 박사는 ʺ한인사회의 발전은 차세대들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얼마만큼 이끌어 낼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자라나는 세대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독한인문화회관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된 점은 큰 다행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한인사회 가운데 차세대들의 역할이 더욱더 증대되어 미래 한인사회의 중요한 일들을 잘 해 줄 것으로 믿는다ˮ 했다.

여흥현 사회자는 ʺ여러 어르신들의 말씀대로 힘을 보내주시는 격려는 감독에게 크나큰 힘이 것이며 오늘 모임을 기회로 중요한 동기 부여가 되었을 것으로 믿는다. 건배 제의를 했다.  <Steh auf! 성공을 위하여!!!> 외치고 감독 출연진과 사진촬영을 저녁식사를 하면서 영화에 대한 얘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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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저녁식사 음료수는 김계수 박사가 지불했으며, 이흥국 뒤셀도르프 한인회와 김대경 옥타뒤셀도르프지회장은 정승현 감독에게 격려 후원금을 전달했다.

정승현 감독은 본지와 인터뷰에서 영화 ʺ일어나(Steh auf)ˮ 팀은 현재 영화와 여러 매체(사진, 디자인, 음악 등등)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들과 이미 졸업하고 실무에서 활동하는 여러 다양한 사람들이 곳곳에서 모여 함께 작업하고 있다고 했다.

제작자인 Sascha Baemer 태국계로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한 영상매체 제작자이며, 카메라감독인 Max von Matthiessen 베를린 출신으로 바덴 뷔텐베르그 영화아카데미 수학하였으며 아카데미 강사진 PeterBadel, Jolanta Dylewska, Hans Fromm, Slawomir Idziak, Judith Kaufmann, Hagen Bogdanski 함께 작업하였다.

액션감독은 여흥현 사범이 맡고 있다. 또한 여흥현 액션감독은 한국의 박준규, 선우재덕, 박건형과 같은 유명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 경험을 살려 능숙한 연기로 극중의 한국인 아버지의 역할을 맡고 있다.

독일인 역할은 전문배우를 섭외했으며 독일에서의 삶을 맡은 한국인 역의 배우들은 비록 배우로써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실제로 독일 뒤셀도르프 이주민 1세대이며 아이 역을 맡은 배우 역시 독일에서 태어 2세대이다.

주연 배우 태식의 유년시절 배경은 실제로 뒤셀도르프에 위치한 한인학교(교장 송순이)와의 협조 하에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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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 Steh aufˮ 문화에 관한 이야기로써 한국계 독일인으로서 보는 독일 문화를 새롭게 해석함으로써 독일 관객에게 어필 있으며 동시에 한국 관객에게도 해외 이민자의 속에 보여지는 낯설면서 익숙한 삶의 통찰에 대해 보여줄 있다. 따라서 여러 다양한 영화 페스티벌-독일 영화 페스티벌 (베를린 영화제)뿐만 아니라 한국 영화 페스티벌 (국제 제주 영화제)에서도 출품할 있으며 유럽 개최되는 한인 축제 등에 상영 가능하다.

단편 영화 ʺ일어나ˮ 추후에 유사한 테마로 제작될 장편영화를 위한 걸음이다.

정승현 감독은 독일에서 태어난 교포2세이며, 어렸을 때부터 이미 영화와 연극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있었다. 아헨에 있는 조그마한 소극장에서 배우로써 걸음을 내디딘 그는 쾰른에서 스포츠 저널리즘학을 전공하고, 지역 신문과 라디오 실무경력을 통해 독일의 영상 매체에 대해 친숙해졌다. 1999년에는 한국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진학해서 대학교 소공연부터 장편영화(고양이를 부탁해 2001)에도 참여했다. 독일에서는 쾰른영상대학교의 여러 다양한 프로젝트와 베를린에서 할리우드 영화 ʺ닌자 어쎄신 2009(주연: )ˮ, ʺ클라우드 아틀라스 2012(주연: 톰행크스 참여했다. 현재 독일 뒤셀도르프 고등학교에서 교육자로서 영화 분야를 담당하여 열정을 가진 학생들과 함께 단편영화를 제작하였으며 발전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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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현 감독이 내놓는 25분짜리 단편영화가 우리 교민들에게 어떻게 비쳐질 기대된다.

후원금 문의는 정승현 감독 전화번호: 0178 833 4591 이나, 전자우편: seunghyunchong@googlemail.com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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