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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7 15:09
여름휴가철, 매일 평균 세 명 익사.
조회 수 1760 추천 수 0 댓글 0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프랑스 전역의 휴가지에서 매일 평균 세 명이 물에 빠져 숨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프랑스 보건안전연구소(InVS)의 발표를 따르면
지난 6월 1일부터 7월
26일까지 409건의 수상 안전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172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평균 세 명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프랑스에서는 매년 1,300건 이상의 익사사고가 발생하며 최근 4년 동안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4년 전인 지난 2009년에는 6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석 달 동안 모두 934건의 수상 안전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중 284(30%)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상 안전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한 곳은 바닷가로 전체 사고의 56%인 519건의 사고가 발생했으며, 수영장에서의 사고는 178건(19%), 호수에서 108건(12%), 강에서 97건(10%), 기타 32건(3%)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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