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접어들었던 지난 7월, 프랑스 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올 들어 처음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교통안전국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 동안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367명으로 일 년 전 같은 기간의 354명에 비해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처음으로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교통사고 부상자의
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의 2,659명에 비해
1.7% 상승하여 2.705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 7개월 동안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작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9.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내림세를 유지하고 있다.
프랑스 내 교통사고
발생률은 최근 5년 동안 지속적인 내림세를 유지하고 있다.
프랑스 내무부의 발표를 따르면 2011년 한 해 동안 프랑스 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3,970명을 기록하면서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한 해 동안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3,992명으로
2009년의 4,273명에 비해 -6.5% 하락하면서 처음으로 4천 명 이하의 수치를 기록했었다.
한편, 교통사고 예방협회가 공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교통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여전히
과속과 음주운전이며 지난 한 해 동안 높은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한 해 동안 발생한
10km 미만의 과속은 전체 교통법규 위반의 43%를 차지했으며,
2010년에 비해 7.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0~40km의 과속은 이보다 높은 13%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50km 이상의 과속은 무려 48.8%의 높은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운전의 경우, 혈액 1리터당
알코올 수치 0.8g 이상의 만취 운전자는 2010년의
8만 1천 건에 비해 10% 상승한 9만 건이었으며, 0.8g 이하의
음주운전자는 2010년에 비해 무려 24.3% 증가한
7만 건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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