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 강원도민회, 도내 청소년 34명 대상으로 유럽연수 실시
강원도는 도내 청소년들의 글로벌 리더쉽과 국제화 마인드 함양을 위해 유럽 5개국을 대상으로 국외연수를 실시한다. 재독강원도민회(회장 안은길)는 지난 2003년부터 강원도와 연계하여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강원도 산골 마을(영월 연덕 분교) 어린이들을 처음으로 초청하여 연수한 것이 계기가 되어 올해로 9회째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 국외연수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총 34명으로 도내 2학년 여자고등학생을 대상(2011년 2학년 남자고등학생 대상)으로 하였으며 도교육청 및 시·군의 추천에 의해 선발되었다. 청소년 국외연수 사업은 올해는 8월 3일부터 13일까지 9박 1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연수기간 동안 독일, 오스트리아, 리히텐슈타인, 스위스, 프랑스 등 5개국을 방문하여 베토벤 생가, 쾰른 대성당, 벤츠박물관 등 역사문화 탐방을 실시하는 한편, 재독 강원도민회원 가정에서의 홈스테이를 통해 해외 도민들의 생활상을 직접 체험할 계획이다. 연수단 현지 안내와 홈스테이를 맡고 있는 재독 강원도민회는 2003년 창립 이래 6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대부분 6·70년대 파독광부와 간호사들로서 현재는 현업에서 물러났지만, 고향 발전과 청소년 육성사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형규 글로벌 사업단장은 “이번 연수는 국외연수가 쉽지 않은 도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소중한 기회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호응이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도내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독일 유로저널 김형렬 기자 eurojournal04@eknew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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