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당(Linke) 의장, 오카 라폰타이네(Oskar Lafontaine)는 기민당(SPD)의 연방대통령 선거 후보로 지명된 게지네 쉬반(Gesine Schwan)에 대한 후보 지지를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오카 라폰타이네는 „내게 호감을 불러 일으키는 어떠한 것도 그녀에게서 찾아 볼 수 없다.“고 그 후보 지명에 대한 입장을 명료하게 밝혔다.
그는 게지네 쉬반이 1969년 구스타브 하이네만(Gustav Heinemann)의 대통령 선거를 기민당과 자민당(FDP)을 통해 제안했던 것처럼 그녀의 새로운 생각과 정치적 관점들을 아쉬워 하고 있다고 26일 베를리너 짜이퉁신문(Berliner Zeitung) 인터넷 판이 보도했다.
좌파당은 자신들의 정치적 의사를 설명하는데 게지네 쉬반을 초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다. 오히려 오카라폰타이네는 그녀가 약속을 미리 취해야 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밝혔다. 게지네 쉬반은 2009년 호어스트 쾰러(Horst Köhler) 현 연방대통령의 뒤를 이어 당선되기 위해서 좌파당, 녹색당, 기민당의 지지표가 필요로 한다. 그러나 좌파당 의장은 „우리는 그녀를 원하지 않는다.“라고 강력하게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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