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의 아스무센, 그리스 이탈 감당 가능
20일 유럽 중앙은행의 조어그 아스무센 정책입안자는 그리스가 통화연합 내에 남아있길 원하지만 만약의 경우,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은 감당되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CB의 이사회 회원직을 맡기 전까지 독일 재정부 차관이었던 그의 발언은 그리스를 축출할 가능성에 대해 베를린에서 논쟁이 늘어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요약해준다. 대부분은 그러지 않길 바라지만 유로존이 낙진을 견디기에 충분히 견고하다고 말하는 의원들 및 중심 인사들이 늘고 있다.
20일 독일 프랑크프르터 룬드스차우에 실릴 인터뷰에서 아스무센 회원은 “무엇보다 내가 선호하는 것은 그리스가 통화 연합에 남는 것이다. 그것을 보장하는 것은 그리스에 달려있다. 하지만 그리스의 이탈한다해도 감당해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스무센 회원은 “그리스 이탈은 성장의 손실과 실업률 증가로 이어질 것이며 그 대가는 그리스, 유럽 전체는 물론, 심지어 독일에서조차 매우 혹독할 것이다”라며 그렉시스(그리스의 유로존 이탈)가 순조롭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한 “ESM은 EFSF보다 위기를 다루기에 훨씬 나은 도구”라며 유럽 안정 기제(ESM)가 가능한 한 빨리 운영되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독일의 헌법재판소는 9월 12일 ESM과 재정 협약이 독일 헌법과 합치되는지 아닌지에 대한 판결을 전달해 줄 것이다. 독일은 법원의 허가없이 두 가지 조약을 개정할 수 없고 ESM은 독일의 지원없이 발효될 수 없다. 한편 유로존 본드에 대해 아스무센 회원은 위기 관리 도구가 될 수 없다고 평가했다. 유로저널 박소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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