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 노인 암환자 3배로 증가
전문가들은 암에 걸린 노인들의 수가 2040년까지 3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NHS와 사회 복지 기관들이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시한폭탄’이 터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맥밀란의 자료를 인용해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암진단을 받은 65세 이상 노인의 수는 2010년 130만명에서 2040년 4백10만명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킹즈 칼리지 런던의 연구에 기반한 이 추정치에 따르면 거의 ¼의 노인(23%)들이 30년안에 암을 앓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수치는 13%이다. 영국 암 저널이 온라인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여성들의 폐암이 가장 큰 증가를 보여서 현재 10만명당 319명에서 2040년에는 813명으로 두배 이상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킹즈 칼리지 런던의 연구 저자 중 한 명인 헨릭 묄러 교수는 “이 연구의 목적은 영국에 암이 확산되는 것에 대비한 장기적 계획을 세우기 위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뮐러 교수는 “10년 안에 최고령자 그룹에서 암 질환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내며 그에 따라 건강 보건 서비스의 수요 증가 또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암은 대개 노년에 일어나는 질환이다. 암 환자의 60% 이상이 65세 이상이며 절반은 70세 이상이다. 사람들의 수명이 연장되면서 암에 걸린 노인들의 수도 급격이 증가하고 있다. 암 발병률은 증가하고 있지만 처방 역시 개선되고 있음에 따라 더 많은 환자들의 평균 수명이 늘고 있으며 때로는 완치까치 이루어진다. 그러나 여전히 연구 기관은 암으로 진단받은 노인들이 항상 최고의 처방를 받고 있지는 못하다고 주장한다. 더군다나 노인들은 근치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받을 가능성이 적고 이로 인해 생존 가능성도 더 적다는 것이다. 처방 이후 회복이 어려운 등의 이유로 보건 서비스에 의해 버림받았다는 느낌을 받을 가능성도 더 크다. 맥밀란의 시아란 데배인 이사는 ‘시한폭탄’이 터지지 않도록 하기위해 노인들에게 최고의 처방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한다며 NHS와 사회 복지 기관들에 각성을 촉구했다. 영국 유로저널 김대호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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