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확신설 나도는 추신수, 15호 홈런 날려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간판 타자 추신수(30)가 18일 시즌 15호 홈런을 터뜨린 가운데 트레이드설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추신수는 19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나와 시즌 15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한편,‘추추트레인’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013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하고 그의 에이전트가 스콧 보라스라는 점을 고려할 때 클리블랜드에 잔류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전트로 구단을 상대해 최대한의 연봉을 얻어내는 것으로 유명한 보라스는 2013 시즌이 끝난 후 FA 시장에서 추신수에게 최고의 연봉을 안기기 위해 도전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현재 지구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이어 3위로 처져 있다. 선두인 화이트삭스와는 11경기 이상 차이가 나 포스트 시즌 진출이 어렵다. 추신수의 몸값이 내년부터 급상승할 것이기에 어차피 팀에 오래 데리고 있을 가능성이 희박한 추신수를 내보내면서 대신 유망주를 확보하는 노력을 가능성이 크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에 추신수는 매력적인 외야수다. 추신수는 지난해 부상과 음주운전 소동을 딛고 올해 타율 0.284, 15홈런(팀 내 1위), 13도루(팀 내 2위), 2루타 35개(팀 내 1위, 아메리칸리그 3위) 등으로 인디언스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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