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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동포 서미라씨 '재외동포문학상' 시부문 영예의 대상 수상

by eknews08 posted Sep 0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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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동포 서미라씨 '재외동포문학상' 시부문 영예의 대상 수상

프랑크푸르트한국학교가 '한글학교 특별상' 노재덕 양은 '고등부 장려상' 받아

 

 

재독동포 서미라씨가 재외동포재단에서 운영하는 '14 재외동포문학상' 시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수상작: '글뤽아우프') 수상했다.

830() 오후, 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회의실에서 열린 상장, 상패 부상 전수식에는 대상 외에도 프랑크푸르트한국학교가' 한글학교 특별상'( 2), 프랑크푸르트한국학교 3 재학중인 노재덕 양이 청소년 중고등부 장려상(수장작: '조금 다른 한국인')각각 수상했다.

전수식에 이어 한원중총영사는 수상자들에게 다과를 베풀며 글쓰는일의 어려움을  지적하면서 수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서미라씨는 수상 소감에서 " 쓰기를 잘했다" 그러나 "수상을 하기 전까지는 시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다", "문학수업을 제대로 받지 않았기 때문에 수십번 작품을 검토하고 고민하면서도 늘 자신은 없었다"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번 대상을 통해 자신감을 얻은 것이 무엇보다 큰 수확이라고 말하는 서미라씨의 앞으로의 작품활동이 기대된다.

프랑크푸르트한국학교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단체상을 수상해 기쁨이 배가되었다. 모두 19명이 응모했으며 이중 노재덕( 3)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날 전수식에는 독일에서 활동하는 동포문인들의 단체인 '재독한국문인회' '재독문화예술협회' 회원들이 다수 참석했으며  특히 단편소설부문 대상(2) 수상자 전성준씨와 수기부분 대상(7) 수상자 진경자씨가 당선자들을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재외동포문학상은 재외동포들의 문학 등용문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제출 작품들의 수준이 높아져  여느 문학상 못지 않는 권위를 인정 받고 있다.

 

 

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 김운경

woonkk@hotmail.com

 

1. 시부문 대상 받은 서미라 동포시인.JPG 2. 서미라 시인부문 대상 수상.JPG 3. 프랑크푸르트 한국학교 특별상 수상.JPG 4. 노재덕, 중고등부 장려상수상.JPG 5. 상장.JPG 6. 수상자들.JPG 7. 전달식 참가자 기념촬영.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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