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제조업 여름 회복의 징후 보여
8월 영국 제조업의 침체 속도가 둔화되면서 영국이 올해 경기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기대가 상승하였다. 이번 자료로 인해 잉글랜드 은행이 3750억 파운드의 양적완화 프로그램에 어떤 증액도 발표하지 않을 것이며 금리를 0.5%로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이 강화되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지가 보도하였다. 8월 제조업 구매 관리자 지수(PMI)는 49.5로 4개월 만에 최고로 상승했다. 경제전문가들은 지수가 3년 만에 최저치인 45.2를 기록했던 7월부터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하지만 동의했었던 예상치는 단지 46.1이었다. 영국은 올해 초에 더블딥 경기침체에 들어섰으며 국내통계청은 습한 날씨와 주빌리 주말 동안 추가된 은행 휴일로 인해 경제가 2분기에 또 한 차례 0.5% 위축되었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이번 자료는 영국이 3분기에 다시 회복될 것이라는 예상을 부채질할 것이다. 5일에 나올 자료는 8월 서비스 분야가 상승했다는 것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어지고 있다. 제조업 PMI는 장래 수요를 예측하고 그에 따라 재료의 주문을 조정하는 구매 관리자들의 의견들을 종합해준다. 유럽으로부터의 낮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수출 주문 물량도도 가파르게 향상되었다. 비록 공장 기계 등 투자재의 생산은 감소했지만 소비재 생산업자들의 생산량은 확고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마킷의 돕손 경제전문가는 7월 급격한 쇠퇴 이후 제조업 분야는 여전히 취약한 상태이며 중대한 도전들에 계속해서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전체적인 수요는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회복을 제공하기에 너무 미약하다. 투자 지출은 여전히 적고 국내 긴축은 계속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주변국들의 위기가 독일과 프랑스와 같은 국가들에게 확산되면서 유로존 8월 제조업 부문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게 위축되었다. 영국 유로저널 김대호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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