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경기 부양위해 기준금리 깜짝 인하 기준금리 7.00%→6.75%, 연내 추가 인하 가능성 있어 물가상승률이 유럽연합(EU) 최대치를 기록해 금리 인하 결정을 내릴 수 없을 것으로 예상했던 헝가리가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전격적으로 인하했다. 헝가리 중앙은행(MNB, Magyar Nemzeti Bank)이 지난 28일 기준금리를 0.25%p 낮춰 6.75%로 공표했다. 헝가리는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0.5%p 인상한 이래 7개월 연속 7.00%를 유지했으며 이번 인하 조치는 2010년 4월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헝가리의 기준금리는 비록 인하가 되었어도 EU 최고 수준으로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0.75%보다 거의 9 배 이상 높은 편이다. 헝가리는 작년 말 신용등급이 정크(투자부적격)로 강등된 이후 포린트화 가치가 폭락, 통화가치 방어 차원에서 금리를 동결했다. 헝가리 중기 물가상승률 목표를 3.0%로 잡았으나 현재 5.7%에 달해 EU 평균인 2.5%와 큰 차이를 보이면서 전문가들은 헝가리 정부의 금리인하 계획을 전혀 예상치 못했다. 헝가리 유로저널 박준영 기자 eurojournal@eknew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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