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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독일지역에 퍼지는 우리 영화의 물결

by eknews posted Sep 0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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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독일지역에 퍼지는 우리 영화의 물결


869-한인타운 2 사진 1.JPG

주함부르크총영사관(손선홍 총영사)은 지난해 성황리에 개최되었던 제1회 함부르크 한국영화제에 이어 올해 9월 14일(금)부터 9월16일(일)간 제2회 함부르크 한국영화제(Filmland Korea - Kinofest des Koreanische

Films)를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공동주관, 함부르크 메트로폴리스극장 주최 하에 개최한다. 

금번 한국영화제에서는 개막작품「의형제」를 포함하여「아리랑」,「페이스메이커」,「황해」,「황진이」등 한국에서 흥행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우리 영화 총 5편이 소개될 예정이다. 영화제 개막식은 9월14일(금) 18시부터 우리 한식과 함께하는 개막 리셉션으로 시작된다. 

독일 영화, 문화, 교육, 언론, 정치 및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하는 개막 리셉션에서는 잡채, 삼색전(호박전, 김치전, 생선전), 군만두 등 참석자들의 눈과 입을 동시에 만족시킬 맛깔스럽고 멋스러운 우리 한식이 선보이게 됨에 따라 한국영화와 한식이 접합된 ‘한국 문화의 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막작품으로 선정된 ‘의형제(Secret Reunion, 9월14일(금) 19시 상영, 영어자막)’는 남파 공작원과 전직 국정원 직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영화는 분단국가인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소재로 다루고 있지만,「쉬리」,「공동경비구역 JSA」등 다소 무거운 분위기의 기존 영화와는 달리 남북분단, 탈북자문제 및 한국사회의 황량한 이면을 대중적인 호흡으로 세련되게 연출하고 있어 국내 상영 당시 큰 관심 속에 크게 흥행했던 작품이다. 


869-한인타운 2 사진 2.jpg


  또한, 영화제 기간 내 영화관 전체에는 40여개의 영화제 상영영화 관련 포스터가 화려하게 장식되어 동 영화제 방문객들은 마치 한국의 영화관을 방문한 듯한 기분을 느낄 것으로 예상된다. 개막작품을 제외한 모든 상영작품은 영화관을 통해 입장권 구입 및 관람이 가능하며, 개막 리셉션 및 개막작품 관람을 하고자 하는 경우 사전에 영화관에 필히 문의를 해야한다. 

특히, 영화제 개막식 행사의 매끄러운 진행을 위해 함부르크대학교 한국학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행사 진행요원으로 참여하여 ‘함께하는 한-독 문화교류행사’ 개최에 기여할 것이다. 함부르크한국영화제가 점차 연례행사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가운데, 함부르크를 포함한 북독일지역에 한국의 발전된 영화산업을 널리 알리고, 한-독 문화교류에 기여함과 동시에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은 인상과 감동을 주는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발전해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관: KINEMATHEK METROPOLIS kleine Theaterstrasse 10 20354 Hamburg Tel: 040343353 > 


독일 유로저널 정나리 기자

eurojournal05@eknew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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