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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금융의 심장 월가에서 터진 금융 위기로 개발도상국을 포함한 세계 경제의 전망이 상당히 약화되면서 세계무역이 1982년 이후 27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 해운업 현황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벌크선운임지수'(BDI)는 1998년 도입된 이래 지난 5월 최고점인 11793에서 반년 만에 93%가 떨어져 지난 4일의 지수(815)는 99년 이래 최저치로 전 세계 무역량이 줄어들고 있다는 방증이다.
무역 감소세의 가장 큰 원인은 미국 등 주요 시장의 상품 소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 세계적 경기 둔화로 보인다.국제통화기금(IMF)은 6일 미국,유럽연합(EU),일본 등 이른바 '선진 블록'의 내년 경제가 2차대전 이후 처음으로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 무역의 90% 가량을 차지하는 신용장(L/C) 거래가 수출상과 수입상이 각자 거래하는 은행간의 불신으로 줄어든 것도 무역 감소의 원인이다.
경기 침체와 무역 둔화 속에서, 1929년 월가의 붕괴와 대공황으로 이어졌던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움직임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유로저널 국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