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경제/산업/기업/사회 동향
ㅇ 몬티(Monti)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어야한다.”
-마리오 몬티(Monti) 이탈리아 총리는 4일 올랑드(Hollande)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에서
유로존 경제 위기 해결을 위해서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는 의견을 강조함.
-또한 몬티는 현재 이탈리아 노동부 정책이 노동시장 유연성을 강화하여 실업률을 줄이는
방안으로 가고 있다고 밝힘.
-현재 유럽 국가들의 청년실업률은 상당히 높은 상태임. 지난 8월 이탈리아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청년 실업률은 36%를 돌파했으며 프랑스에서는 14개월 연속
실업률이 증가함.
-한편 두 정상은 지난 6월 EU 정상회의에서 협의되었던 범유럽권 은행규제를 담당하는
은행연합(banking union)설립 방안을 반드시 이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힘.
ㅇ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시상승
-현지시간 6일로 예정되어 있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마리오 드라기
(Draghi)총재가 국채매입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인해 유럽 증시가 대부분 상승함.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즈는 지난 5일 드라기 총재가 3년물 이하 국채를 무한도로 매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함.
-드라기 총재는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 매입에 대한 의지를 여러 차례 밝힌 바 있음.
그러나 독일을 비롯한 네덜란드, 북유럽 국가들의 반대로 ECB의 국채매입 계획은 실행되지 못함.
-옌스 바이트만(Weidmann) 독일 분데스방크 총재는 여전히 ECB의 국채매입에 절대 반대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나 메르켈(Merkel) 독일 총리는 국채 매입에 찬성 입장을 내비쳐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음.
□ 생활뉴스
ㅇ 밀라노에서도 보그패션 나잇아웃(VFNO)* 이벤트
-전 세계 16개 도시 패션인들과 함께 하는 세계 최대 규모 패션축제 보그 패션 나잇 아웃이
6일 밀라노에서도 펼쳐짐.
-VFNO이벤트는 보그 편집장 안나 윈투어(Wintour)의 아이디어로서 패션과 유통업계의
생기를 되살리자는 취지로 2009년 처음 개최됨.
-시내의 패션스토어들이 이례적으로 자정까지 영업을 하며 두오모부터 몬테나폴레오네 거리,
스피가 거리까지 각종 부띠끄들이 칵테일, 핑거푸드 등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함.
-또한 보그패션나잇아웃 행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판 상품들을 판매함으로써
패션피플들의 관심과 열기는 높일 예정임.
* 나잇아웃(Night out) : 밤에 도심의 거리를 가볍게 외출하는 것. 한국에서도 보그패션 나잇아웃을
하고 있음. 올해로 2번째
* 정보원: Il Sole 24 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