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9일, 르 파리지앙의 의뢰로
여론조사 기관인 BVA가 벌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9%가 프랑수아 올랑드의 정책에 불만족감을 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응답자는
40%에 불과했다.
하지만 대선 기간 중 발표한 공약의 이행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8%가 ‘제대로 지켜지고 있다.’라고 응답해 취임 이후 같은
기간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54%)과 쟈크 시라크 전 대통령(48%)의 신뢰도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수아 올랑드의 지지율은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내림세를 이어갔다.
한 달 전인
지난달 11일, 취임 100일을 맞아 시행된
여론조사에서도 올랑드의 정책에 대해 응답자의 3%만이 ‘매우 만족스럽다.’고 대답했으며 43%는 ‘만족스러운 편이다.’라고 답한 반면, 응답자의 38%는 ‘불만족스러운 편이다.’라고 답했고 16%는 ‘매우 불만족스럽다.’는 견해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새 정부 출범 이후의 변화에 대한 질문에서도 응답자의 51%가 ‘더 안 좋아졌다.’라고 대답한 반면, ‘더 좋아졌다.’ 평가는 17%에 머물렀으며 나머지 32%는 ‘달라진 게 없다.’라고 평가했다.
취임 2주 뒤인 지난 5월 말 프랑수아
올랑드의 지지율은 62%에 달했으며 불만족도는 34%에 머물렀었다.
1981년 프랑수아 미테랑 전 대통령 집권 초기의 지지율은 74%였고 당시 삐에르 모루아 전 총리의 지지율은 71%였으며, 2007년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과 프랑수아 피용 전 총리의
지지율은 각각 63%와 55%를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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