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수상, 드라기 총재의 추가 조건 거부
ECB의 채권 구매 프로그램 지원의 부가적인 조건들에 대해 이탈리아의 마리오 몬티 수상은 자국이 이미 동의한 경제 정책 지침 이외 어떠한 조항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일간 텔리그라프지의 보도에 따르면, 몬티 수상은 6월 유럽 위원회에 의해 승인되어진 제안들이 대상 국가가 채무에 대한 지원을 것을 받기 위해 무엇을 해야만 할 지 이미 다루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몬티 수상은 “우리가 이미 동의했으며 존중하고 있는 조건들 이외의 것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주 유럽 중앙 은행의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무제한 채권 매수 프로그램을 시행했으며 고전 중인 유로존 경제에 ‘완벽하고 효과적인 지원’을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계획 하에 유럽 중앙 은행은 3년 기한 조건으로 액수에 상관없이 국채를 매수할 수 있다. 그로써 곤경에 처한 국가의 정부가 긴급 구제 조건들을 이행한다는 약속 하에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EU의 올리 렌 재무 위원은 8일, 조건들이 기존의 국가 특정 제안들에 기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몬티 수상은 이탈리아가 원조를 구할 계획은 없으나 혹시 언젠가 그렇게 되더라도 급작스러운 일로 받아들여지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9일 크리스틴 라가드 IMF 총재는 ECB 총재의 유로존 구제 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자금이 준비되어져 있다고 말했다. IMF가 채권 매수 계획에 얼마나 개입되어있는지는 분명하게 밝혀져있지 않다. 유럽의 재정 장관들은 스페인에 대한 추가 지원과 은행 감시에 대해 토의하기 위해 오는 14일 회의를 할 예정이다. 유로저널 박소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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