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독도~대마도 시각장애인 국토순례단’ 발대식 개최
경상북도는 9월 11일(화) 도청에서 “독도에서 대마도까지 시각장애인 국토순례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시각장애인 국토순례단”이 독도를 향해 출발하기에 앞서 결의를 다지고, 국토순례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과 함께 ‘점자명함 캠페인’과 ‘시각장애인 물품 전시회’ 등 시각장애 체험 등을 통해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시각장애인 국토순례단은 시각장애인 2명과 경주대학교 특수체육교육학과 자원봉사자, 직원 등 10명이 참가하며, 경북도청에서 발대식을 가진 후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한 뒤 포항, 경주, 울산, 양산, 부산, 대마도까지 도보와 여객선, 차량 등을 통해 이동하게 된다. 특히, 이번 국토순례 기간에는 각 지역의 가장 큰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방문해 지역민과의 접촉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일본의 독도 분쟁화 시도가 극에 이르고 있는 시기에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독도에서 대마도까지 국토 순례하면서 국민의 관심을 이끌어 내길 기대”하며, 시각장애인의 사회참여가 더욱 활발히 일어나는 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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