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브릿지 공작 부인 상반신 노출 사진 출판에 대해 금지명령
프랑스 법정은 18일 캠브릿지 공작 부인의 상반신 노출 사진의 출판에 대해 금지 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UKPA는 파리 법정이 클로저 매거진에 대해 공작부인의 프랑스 휴가 일광욕 사진의 추가 사용을 금지하도록 명령할 것이라고 보도하였다 . 이번 민사 사건은 5000 유로의 손해 배상이 청구되었으며, 영국판 클로저의 발행사와는 다른 회사가 발간하는 프랑스판 클로저 매거진에 대한 제재를 요구하고 있다. 공작 부부를 대변하여 아우렐리안 해믈리 변호사는 명령이 지켜지지 않을 시, 클로저에 하루 1만 유로의 벌금을, 사진이 판매될 시에는 10만 유로의 벌금을 물릴 것을 법정에 요청했다. 그러나 프랑스 클로저의 모회사이자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가 소유한 이탈리아 출판 그룹 모다도리를 대표하는 변호사들은 사진들이 자신들의 소유가 아니라고 법정에 말했다. 몬다도리가 소유한 이탈리아 가쉽 매거진 치(Chi) 또한 26페이지에 걸쳐 공작부인의 상반신 누드 사진을 게재했다. 아일랜드의 데일리 스타 신문은 사진 사용 결정에 대한 조사가 있을 때까지 마이클 오캐인 편집장을 정직시켰다고 17일 발표하였다. 아일랜드 데일리 스타가 15일 사진들을 게재하기로 했던 결정은 신문의 소유주이자 미디어계의 거물인 리차드 데스몬드 사장을 격분시켰다. 데스몬스 사장은 신문을 폐간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데스몬드 사장은 진심으로 그렇게 말하는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공작 부인의 변호사 또한 프랑스 검찰에 사진을 촬영한 사진사를 고소할 것을 고려해달라고 요청하였다. 현재 여왕 60주년 기념으로 극동 및 남태평양을 여행중인 공작 부부는 18일, 세계에서 가장 작은 섬나라인 투발루를 방문할 예정이다. 영국 유로저널 박소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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