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팔레스타인에 1억 유로 추가 지원 서약
유럽 연합 집행부는 팔레스타인 개발과 팔레스타인 당국에 2012년 총 2억 유로를 지원하기로 했다고14일 발표하였다. 로이터 통신은 개발 지원이 식수, 위생, 난민을 위해 집중될 것이라고 보도하였다. 유럽 위원회는 성명서에서 작년에 사용되어지지 않았던 1억 유로 또한 2012년에 추가적으로 사용되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 위원회의 스테판 퓨엘리 위원은 “이번 결정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헌신적으로 도우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유럽 연합은 웨스트 뱅크의 이스라엘 주거지 건설과 경제 개발 제한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취해보고 있다. 지난 5월 유럽 연합의 외무부 장관들은 이러한 이스라엘의 정책이 팔레스타인으로 하여금 그 옆에 나란히 국가를 형성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었다. 장관들은 또한 이스라엘이 주거지 건설을 가속화하는 한편, 팔레스타인 건물들은 철거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은 보고서가 지역 평화를 위해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편파 일색이라고 규탄하였다. 14일 발표된 기금은 웨스트 뱅크의 60%를 차지하는 C지역을 지원하기 위한 7백만 유로를 포함하고 있다. C지역은 이스라엘의 통제하에 있으며 대부분의 유대인 거주지가 자리잡고 있다. 이 지역은 또한 천연 자원을 함유하고 있으며 미래 팔레스타인 국가 경제 성장에 필수적인 곳이라고 성명서는 보고하고 있다. 성명서는 또 “팔레스타인인들과 국제 기부자들이 이 지역에 건축 허가를 얻는 것은 현재 거의 불가능하다. 공동체를 위한 건물들과 물탱크와 같은 필수적인 기본 시설들은 정기적으로 철거되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로저널 김대호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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