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아이미그룹"의 전영식 회장을 만나다
세상 모든 여성들이 꿈꾸는 아름다움에, 아름답고 신실하게 도전하고, 건전하게 거목으로 자라온 아이미그룹을 소개한다.
회장님의 겸손하고 온유한 성품과 더불어 세상에 리더일 수 밖에 없는 강한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였다.
회사 사옥 입구에 씌여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집 "이라는 문구에서 개인의 욕심을 벗어난 큰 그릇을 예감할 수 있었다.
모든 스포츠가 드라마라고 할 수 있지만 11명의 선수 전원이 harmony와 mutual assist를 잘 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축구야말로 꼭 ranking 순위대로 승부가 결정되지 않고 경기를 할 때마다 변수가 생길 수 있어서 참으로 흥미롭습니다. 특히 이번 일본과의 승부가 온 국민의 눈과 마음을 모으기에 충분하였고, 어린 선수들이 기어코 승리하겠다는 굳은 의지로 멋진 조화와 상호 도움을 통해 끝내 뜻을 이룬 그점이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일본 선수들도 열심히 잘 했지만 훨씬 더 야무진 우리 선수들 아니 우리 아들들이 매우매우 대견합니다. 식당이나 호텔 등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 유럽인들과 동석한 사람들 중에 유난히 어깨가 움츠러들고 말수가 적은 사람들은 거의 모두가 한국인들이었습니다. 국력이 약하다 보니 그만큼 자신감이 없었고 자신도 모르게 위축될 수 밖에 없었던 그 시절 . . . 그 시절을 뒤로 하고 오늘날 한국이 올림픽 5위의 스포츠 강국이 됐다는 것은 당시로는 생각조차 할 수 없었던 우리 모두의 기쁨이고 대단한 위업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기량을 맘껏 드러냄으로써 국위 선양의 위업을 이룬 우리 한국의 젊은 선수들 뿐 아니라 모진 세월 땀과 희생으로 그들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오늘날의 한국으로 나라를 성장시켜온 국민 모두가 함께 승리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지요. 저 역시 경제인의 한 사람으로서 단 한푼이라도 달러를 벌어드리기 위해 온갖 위험을 무릅쓰고 해외 여러 나라에서 흘린 땀방울이 조금이라도 기여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하면 그것이 저의 자부심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주)아이미더뷰티는 약 10여년 전에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발된 속눈썹 연장 증모라는 신 미용기법을 전 세계에 전파 확산시키는 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로 인해 현재 전 세계적으로 판매되고 사용되는 속눈썹 연장 관련 제품들은 대부분 저희 아이미가 최초로 개발하여 보급한 것들이며, 이렇게 우리나라가 미용분야에서까지 어느 한 부분 전 세계를 리드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주)아이미더뷰티는 스스로 높은 자부심을 가진 기업입니다.
그러니 자연스레 런던 파리 할 것 없이 전 세계로 우리 나라의 속눈썹 연장술이 퍼져 나가게 되었고, 자신의 속눈썹에 스트레스를 가지고 있던 세계의 여성들이 마음껏 자신의 눈 연출을 새롭게 시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입니다. 미는 여성들의 자기만족이라는 말이 있지요. 저는 그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아무리 비싸고 좋은 화장품이나 미용실을 사용했다 하더라도 자기 자신에게 만족이 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저의 미의 기준은 "자기가 가장 자기답게 자신을 연출하는 것."입니다. 조금 더 부연 설명을 드리자면 남이 해서 아무리 이쁜 것도 자신에게 맞지 않으면 아니 함만 못하다는 말씀인데요. 사람은 누구나 개성을 가지고 있고, 그 개성을 잘 파악해서 자신의 개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미용이 정말 중요하다는 말씀을 덧붙입니다. 유로저널: (주) 아이미 그룹은 한국시장보다는 수출 위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려움은 없는지요? 전 회장: 네에, 저희 매츨의 80%가 해외 수출입니다. 글로벌 경제위기로 저희도 어려움이 없지는 않지요. 그러나 저희보다 더 직접적인 어려움을 겪는 유럽의 거래처들을 위해 가격 하향조정 등의 정책으로 그들에게 도움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소비시장을 살려야 경제가 살 수 있기에 우리 아이미도 수출기업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긴밤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보다 더 고운 아침 이슬 처럼 . . ." 경제도 곧 그런 아침의 고운 이슬을 볼 날이 오겠지요.
안타깝게도 세상은 생존경쟁이라는 말을 마치 경건한 단어처럼 우리에게 강요하며 세뇌합니다. 생존경쟁이라는 말을 쉬운 말로 바꿔 말하면 남들을 나의 먹잇감으로 여기고 열심이 잡아 먹는 것이 네가 잘 살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이겠지요. 그러다 보니 마음은 굴뚝 같지만 조금이라도 더 많은 수익을 얻기 위해 제품에 정직하기가 그리 쉽지가 않고 자꾸 제품의 원가를 낮추어 수익을 올리려다 보니 품질을 떨어뜨리는 잘못된 결정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저희는 바로 이런 유혹을 멀리 하고 정직하면 소비자님들이 더 빨리 아실 거라는 믿음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미래에는 소비자님들이 더욱 더 현명해지시고 더욱 더 많고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팔려고 애써야 하는 제품들은 점점 도태되고, 있기만 하면 사겠다는 제품을 만들어 공급해야 되는 미래가 곧 올 것입니다. 그 미래를 위해 저희는 직원들 한 사람 한 사람을 각자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시키려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업은 원래의 태생이 사회적 책임보다는 이윤 추구를 위한 조직이구요. 그래서 우리는 기업의 최고 결정권자의 성격이나 스타일에 따라 변할 수 있는 그런 주관적인 사회적 책임이 아니라 이 시대에 맞는 사회적 공감이 있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분명하게 정립해 나가야 할 필요가 있고, 그렇게 되면 기업의 입장에서 볼때 누가 봐도 무리한 책임을 무작정 요구해오는 그런 부작용도 많이 줄어들리라 기대합니다. 그때부터 저에게는 가장 중요한 것이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실존을 알리는 것이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은 회사가 잘 되게 하기 위해 신앙생활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는 하나님을 알리기 위해 사업을 합니다. 그것은 결코 잘 못 된 것이 아니고, 기업이 망하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더욱 더 많이 도우셔서 하나님을 더 많이 알리게 하십니다. 유럽의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위 신앙을 잃고 그 중 어떤 이들은 무슬림으로 또 불교로 관심을 갖는 분들도 많지만 이는 모두 이미 성경에 예언된 사항들이고 하나님은 분명히 실존하십니다. 그리고 저희 탄선교회라는 공동체는 나라 이름 끝에 탄자가 붙은 나라들에 복음을 더 많이 전하는 일에 소망을 품고 기도하는 평신도 중심 선교단체입니다. 제 아내는 저보다 훨신 더 신실한 신앙을 가지고 헌신하고 있구요. 저는 아내 덕분에 예수님을 알게 되었고 결국엔 아내의 치마자락을 붙들고 천국에 들어가게 된 행운아입니다. 현재 저희 탄 선교회는 파키스탄의 선교사님을 후원 동역하고 있고, 언젠가는 열방으로 나가신 선교사님들이 안식년으로 귀국하시면 거처하시고 재충전하실 200세대 정도의 안식홈(가칭) 건립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1등일 수도 있고 아니면 당신에게 더 좋은 다른 길로 인도하실 수도 있습니다. 경쟁을 의식하기보다는 하나님의 도우심만 바라보며 감사하며 열심히 하시면 경쟁자일 수 밖에 없었던 학우들이 나와의 서로 돕는 협력자가 될 것입니다. 다른 학우들과 성적을 비교하며 경쟁하려 하지 말고, 그저 묵묵히 하나님 앞에 열심히 하면 하나님께서 나의 등수와 나의 갈 길을 정해 주실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 기독교인들이 말하는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스트레스도 없습니다. 그렇게 하면 공부가 늘 즐거움이 됩니다. 경쟁이라는 부담이 없으니 더욱 공부의 짐이 가벼워지고 효율이 올라갑니다. 꼭 한번 시도해 보세요.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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