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꺼풀이 ‘파르르’ 떨려요 몸이 무척 피로하거나 장시간 한곳만 응시할 때 또는 아무런 이유 없이 눈꺼풀이 떨리는 경우가 있는데 ‘눈꺼풀 경련’이라고 한다. 눈꺼풀 경련이 심한 경우 얼굴 근육 자체에 경련이 생겨 입 꼬리까지 올라가기도 하나 대부분은 일상생활을 하는 데 큰 불편함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전문의 도움을 얻어 메디컬투데이가 전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근본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눈꺼풀 경련이 일어난다고 해서 특정 질병이 있다고 의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일반적으로 눈꺼풀 경련은 일시적으로 증상을 보이다 휴식을 취하면 호전되지만 전해질이 부족해 나타난 경우는 한 달 반 이상 증상이 지속될 수도 있다. 인하대병원 신경외과 김은영 교수는 “눈꺼풀에 발생하는 떨림(경련) 중 대부분은 과로, 수면부족, 만성피로, 스트레스, 과도한 다이어트 등에 의해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생리적 눈꺼풀 떨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쪽 눈꺼풀의 떨림을 시작으로 수개월에 걸쳐 동측 입 주위까지 씰룩거리다 한쪽 얼굴전체의 경련으로 발전하는 반측안면경련 때문에도 나타날 수 있다. 또 양측 눈꺼풀이 동시에 떨리면서 감기는 증상을 보이는 안검경련이 원인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 교수는 “대부분의 눈꺼풀 경련은 휴식을 취하고 잠을 충분히 자면 수일 내로 증상이 없어진다. 스트레스 때문이라면 일시적으로 안정제를 복용하는 것도 증상완화에 도움이 된다. 과도한 다이어트에 의한 신체불균형의 경우는 적절한 영양섭취가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증상이 1주 이상 계속된다면 반측안면경련 또는 안검경련의 초기증상을 의심할 수 있다. 이럴 땐 병원에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유로저널 웰빙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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