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3년 만의 새 앨범 타이틀곡 ‘크레용’ 공개 3년 만에 발표하는 지드래곤의 새 미니앨범 ‘ONE OF A KIND’ 발표에 앞서 타이틀곡 ‘크레용(CRAYON)’의 일부가 공개됐다. 지드래곤의 ‘크레용’ 프리뷰 영상을 통해 소개된 이 노래는 힙합과 일렉트로닉(이하 일렉) 두 장르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강렬한 사운드의 곡. 요즘 세계적인 음악의 트렌드가 일렉 음악에 멜로디나 랩을 얹는 정도가 대부분이었다면, ‘크레용’의 경우 힙합과 일렉의 파트를 완벽하게 구분 지어 한 곡 안에서 두 장르를 모두 즐길 수 있게 구성된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곡이다.
외국에서도 쉽게 찾기 힘든 구성으로 이뤄진 이 곡은 현재 젊은 세대가 가장 좋아하는 두 가지 장르를 모두 한 곡에서 즐길 수 있다. 지드래곤은 ‘크레용’ 뜻에 대해 “‘CRAZY ON’에서 ‘Z’를 빼고 만든 단어로 팬들을 미치게 만들 수 있는 그런 에너지를 많이 주고 싶어서 합성어, 신조어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악몽같이 한 곡을 만들기 위해서 오랜 시간을 투자했다. 처음부분은 강한 힙합 느낌인데 갈수록 구성이 많이 바뀐다. 한 곡 안에서 여러 가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것 같고, 곡 구성이 재미있고 다이내믹한 것 같다"고 소개했다. 특히, 지드래곤은 직접 자신의 첫 미니앨범 ‘ONE OF A KIND’에 수록된 곡들을 소개하는 프리뷰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는 데 첫번째 곡으로 자우림 김윤아가 피처링해 기대를 높이고 있는 앨범 수록곡 ‘미싱유(MISSING YOU)’를 깜짝 공개했다. 첫 번째 소개곡인 ‘미싱유’는 쉬운 멜로디에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내용의 가사로 이뤄진 곡으로 예전 스탠더드팝 느낌의 음악이다. 지드래곤은 “누군가가 항상 있었는데 그 사람이 떠나고 나서 정말 힘들고 외롭지만 곁에는 아무도 없는 쓸쓸한 느낌을 생각하고 만들었다"며 "(김)윤아 누나가 재즈바 같은 곳에서 쓸쓸하게 이 노래를 부르는 그림이 연상돼서 피처링을 부탁했다”고 자우림 김윤아와 작업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 했다. 이어 “누나께서 오셔서 왜 (본인을) 선택했냐고 물어보셨을 때 제가 떨려서 말을 잘 못 전했다. 짧은 시간 안에 저에게 영감을 주신 것 같다"며 의외의 수줍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드래곤의 코멘터리와 함께 이 영상에는 김윤아의 보컬이 매력적인 ‘미싱유’의 후렴구가 일부 공개되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국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urojournal28@eknew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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