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년 경기도, 가족보다 혼자 사는 사람 더 많아 오는 2035년이 되면 부부와 자녀가 함께 사는 가구보다 1인 가구가 더 많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7일 경기도가 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장래가구추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은 부부와 자녀가 함께 사는 가구(42.0%), 1인 가구(20.4%), 부부가구(13.2%) 순에서, 2035년에는 1인 가구(30.1%), 부부와 자녀가 함께 사는 가구(23.9%), 부부가구(20.6%) 순으로 1인 가구가 부부와 자녀가 함께 사는 가구보다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통계청은 가구당 가구원수가 2010년 4인 가구(26.3%), 3인 가구(22.6%), 2인 가구(21.6%), 1인 가구(20.4%) 순에서 2035년에는 2인 가구(32.6%), 1인 가구(30.1%), 3인 가구(22.1%), 4인 가구(12.3%) 순으로 역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1인가구의 연령은, 2010년 35∼64세(49.0%), 35세미만(32.3%), 65세 이상(18.6%) 순에서 2035년에는 35∼64세(43.8%), 65세 이상(39.7%), 35세 미만(16.5%) 순으로 65세 이상 고령 1인 가구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2035년 총가구수가 547만5천 가구로 2010년 383만9천 가구에 비해 42.6% 증가하며, 전국 가구 4가구 중 1가구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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