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와 바르셀로나는 웃고 호나우드와 레알은 울고
세계 최고의 선수라 불리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시즌 초반 극명하게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메시와 바르셀로나는 거침이 없다. 바르셀로나는 15일 헤타페와의 원정경기에서 메시의 2골에 힘입어 4-1 대승을 거두며 4연승을 내달렸다. 바르셀로나 4경기에서 메시의 맹활약으로 총 6골을 넣는 폭발력으로 4승을 거두며 프리메라리가 단독 1위에 올랐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동료들과의 불화설에 휩싸이며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호나우드가 침묵을 지키면서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같은 날 세비야와의 4라운드에서 0-1로 패배했다. 4라운드를 치른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1승1무2패, 승점 4점으로 리그 10위로 내려갔다. 1위 바르셀로나에 승점 8점이나 뒤진다. 스페인 최고의 '명가' 레알 마드리드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 순위다. 한편,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면서 호나우두 영입에 간접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쳤던 몬 칼데론 레알 마드리드 전 회장이 슬럼프를 겪고 있는 호나우두에게 '팀을 떠나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칼데론 전 회장은 호나우두가 동료들과의 불화로 인한 이적설로 파문을 일으키면서 연봉 등 현재 상황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표현을 내놓자 강하게 반발하면서 15일 인터뷰서 "2008년에도 팀에 적응하지 못한 호비뉴를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시켰다"며 "팀에서 행복하지 못하다면 당연히 떠나야 한다. 내가 재임하던 시절 호비뉴를 2400만 유로에 영입해 4800만 유로의 이적료로 내보냈다. 좋은 비즈니스였다"고 강조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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