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민당(CDU)은 선거전략으로 원자력 에너지 출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적으로도 이 시점에서 공식적인의사 표시를 하는 것이 유리한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독일수상 안겔라 메르켈(Angela Merkel)은 작센 안할트의 주(Sachsen Anhalt) 나움부룩(Naumburg) 축제에서 많은 서민들이 에너지 가격상승으로 인해 심각한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는 현실에 대해 유감을 나타냈다고 2일 짜이트 신문(Die Zeit) 인터넷 판이 보도했다.
그녀는 “앞으로 이러한 심각한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머지않아 원자력 에너지 사용이 반드시 성사되어야 할 것이며, 또한 올바른 에너지 정치를 필요하다.“ 고 말했다. 한편으로 에너지의 가격이 계속 상승되는 상황에서 대두되는 원자력에너지의 필요가 원자력에너지에 대한 위험불안을 조금씩 줄어들게 할 것으로 보인다.
기민당(CDU)은 에너지가격이 계속해서 치솟고 있는 상황에서 핵심을 겨냥하는 전략을 내놓았다. 지난 2007년 12월에 있었던 알렌스바흐(Allensbach)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50%가 넘는 수준이 에너지가격 상승, 기후변화, 국민연금의 안전성, 범죄의 증가에 대해 우려하고 있었으며, 그 이후로 현재까지 더 심각한 상황 속에 놓여있다.
기민당의 원자력에너지 선전활동은 현재 필연적이다. 실제로 이 선전활동은 현재 에너지 시장에서도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지난 주에 기민당에서는 원자력에너지에 대한 확실한 당의 입장을 공식적 안건으로서 제출하였고, 이 안건은 오는 12월에 투표에 부쳐질 예정이다.
(사진: www.zeit.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