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팅귀신 스니데커, 신구 황제 무릎 꿇려
2007년 PGA 신인왕 출신 브랜트 스니데커(32ㆍ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에서 우승후보로 손꼽혔던 골프 '신황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구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나란히 무릎끓리고 보너스 상금 1000만달러를 가로챘다.
페덱스컵이 탄생하던 2007년 비로소 2부 투어에서 정규 투어로 무대를 옮겨 다니면서 당시만 해도 철저하게 무명이던 스니데커가 드라이버 비거리 2.5m이내 퍼팅를 백발백중시키면서 짜릿한 '대박'을 터트렸다.
23일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최종일 스니데커는 더블보기와 보기 각 1개를 적어 내는 실수를 했지만 버디 5개를 잡으며 만회해 2언더파 68타를 치면서, 합계 10언더파 270타를 기록해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우승상금 144만달러와 함께 1000만달러 보너스의 주인이 됐다. 한국계 선수 중에서는 유일하게 최종전에 진출한 존 허(22)는 29위(14오버파 294타)에 머물렀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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