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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차별 발언 존 테리,英국가대표 은퇴

by eknews posted Sep 2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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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차별 발언 존 테리, 英국가대표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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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차별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존 테리(첼시)가 잉글랜드 축구협회와의 갈등으로 24일 결국 대표팀에서 은퇴했다.

테리는 BBC를 통해 "나는 법원으로부터 인종차별 발언과 관련해 무죄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잉글랜드축구협회는 계속해 책임을 묻고 있다. 나는 설 곳이 없다"고 말했다.

테리는 지난해 10월 퀸스파크레인저스(QPR)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안톤 퍼디낸드와 다투다 인종 차별적인 말을 한 혐의를 받았으나, 법원은 올해 7월 무죄를 선고했다. 하지만 지난 15일 열린 첼시와 QPR전에서 퍼디낸드와 주장 박지성이 테리와 악수를 거부하면서 사건이 부각됐다.

한편,올해 초에는 첼시 몇몇 선수들이 테리와 함께 뛰고 싶지 않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첼시가 주전 수비수를 버릴 가능성은 적다.하지만,국가대표 은퇴에 이어 소속팀 첼시에서의 입지조차 버거워질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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