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드링크, 여성에게는 치명적 경고
에너지드링크에 함유되어 있는 고카페인이 인체에는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여성들의 경우 에너지드링크에 함유되어있는 상당량의 카페인이 자궁근종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에너지드링크에는 카페인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카페인은 에스트로겐의 분비를 늘린다. 에스트로겐은 여성호르몬으로, 여성호르몬이 증가할수록 자궁근종이 발병할 확률이나 악화될 확률도 높아진다. 폐경기 여성들이 자궁근종에 대한 부담이 적은 것도 폐경이 옴으로써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적어지기 때문이다. 에너지드링크는 물론 커피나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이나 술을 자주 마시는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여성들에 비교했을 때 에스트로겐이 많이 분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되도록 에너지드링크 및 카페인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커피나 녹차 역시 음용량을 줄일 것을 권한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평소 고카페인 음료를 즐기는 편으로, 피로감이 심하거나 생리불순, 생리통이 있는 경우에는 자궁근종을 의심해야 한다”며 “짜증이 늘 있거나 얼굴에 기미가 끼고, 조금만 일을 해도 피곤하다면 이 역시 자궁근종의 증상일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다”고 전한다. 한국 유로저널 이인규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20@eknew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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