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2.3%, “현재 자기계발 중”
치열한 사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능력’있는 인재가 되어야 한다.
이처럼 자신의 상품 가치를 높이기 위해 바쁜 직장생활 와중에도 직장인 2명 중 1명 정도는 현재 자기계발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612명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절반이 넘는 52.1%가 ‘현재 정기적으로 시간을 투자하여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설문에 참여한 남성 직장인의 63.7%가 현재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고 답해, 여성 직장인들(41.9%)에 비해 무려 21.8%P가 높았으며, 직급별로는 이사급(84.6%) 다음으로 △과.차장급(56.2%) △대리급(54.2%) △사원급(49.0%) 등의 순이었다.
직무별로는 홍보/마케팅직이 65.2%로 가장 높았으며, △IT직(60.0%) △영업/판매/서비스직(54.8%) △생산/기술직(53.1%) △사무관리직(50.0%) △디자인직(39.3%) 등의 순이었다. 또 근무하고 있는 기업별로는 대기업 근무 직장인들의 경우 현재 66.7%가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고 답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외국계 기업 57.1% △중소기업 50.9% △공기업 45.6% 순이었다.
현재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고 답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자기계발을 위해 가장 중점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항목(*복수응답)에 대해 물은 결과, △업무관련 전문지식이 28.8%로 가장 높았으며, 근소한 차이로 △영어 능력도 27.8%로 많았다. 이 외에 △컴퓨터 능력(17.2%) △업무 외적인 전문지식(10.9%) △프레젠테이션 능력 8.4% △제 2외국어 능력 5.3% 등의 순이었다.
자기계발 방법으로는 △관련 서적 독서가 36.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인터넷, 스마트폰을 통한 이러닝 강좌 22.2% △사설 학원의 수업 수강 17.5% △정부 지원 프로그램 참여 13.4% △사내외 스터디 그룹 7.2% 등의 순이었다.
한국 유로저널 이상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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