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가 ‘최고’
광주광역시가 추진 중인 정책들이 잇따라 호평을 받으며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만들기를 위한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2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건강한 도시로 선정됐으며, 태양광 테스트 베드 사업평가 최우수, 심정지 환자 소생률 전국 1위를 각각 차지했다.
시는 또 의료컨설팅회사인 엘리오앤컴퍼니가 발표한 지역별 건강지수 평가에서 전국 16개 시도 중 가장 높은 80.7점(전국평균 61.3점)을 획득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건강한 도시’가 됐다.
시는 총 4개 평가분야 중 건강성과 분야는 1위, 의료공급분야는 3위를 차지했고, 질병예방과 의료효율 분야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며 지난해(79.9점)보다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시는 미래 에너지원인 태양광 발전의 효율을 높이는 ‘태양광 테스트 베드 사업’ 평가에서도 최우수 성적을 거뒀다.
이어 심정지 환자의 ‘병원 전 자발순환 회복률’ 평가에서도 시 소방안전본부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병원 전 자발순환 회복률’이란 심정지 환자가 119 구급대원이 실시한 심폐소생술로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스스로 호흡할 수 있는 상태에 이르게 된 비율이다.
평가 결과 시는 6%로 전국평균(3.9%)과 큰 차이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고 울산과 경기도가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먹는물 분야 숙련도 평가에서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적합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중금속, 잔류농약, 미생물 등 5개분야 17개 항목에 대해 평가가 실시됐으며, 평가에서 시 수질연구소는 검사 전 항목 모두 ‘만족’을, 항목별 평가를 종합한 기관평가에서는 ‘적합기관’으로 인정받아 먹는물 분야 측정 분석 능력의 우수성이 입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