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표 자동차 생산업체인 르노그룹의 신차 판매량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 1일, 프랑스 자동차 생산자위원회(CCFA)의 발표를 따르면 지난 9월 르노그룹의 신차 판매량이 일 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33.4%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PSA-푸조 시트로엥 그룹의 신차 판매량이 –5% 하락한 것에 비해 큰
차이를 보였다.
자동차 생산자위원회는 지난 9개월 동안 프랑스산 자동차의 판매량이 -18.9% 하락하여 유럽 전체 평균 -7.3%를 크게 웃도는 저조한 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웃 나라인 독일의 신차판매량은 지난 9개월간 -4.8% 하락했으며 스페인이 -8.2%, 이탈리아는 -14.3%의 하락세를 보였다. 유럽 내에서 유일하게 신차판매량이 증가한 나라는 영국으로 7.9% 신장세를 보였다.
경제 위기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포르투갈은 -27.5%의 높은 하락세를 보였으며 그리스는 -47.3%로 신차판매량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르노그룹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중국에 자동차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르노그룹의 이인자인 카를로스 타바레스는
2012 파리 국제모터쇼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 현재 중국 측과 자동차 생산공장 설립에 관련한 협상을 진행 중이며 늦어도 올해 말까지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하고
있다. »라고 발표했다. 이 협상이 마무리 될 경우
르노그룹은 이르면 내년 초부터 북경 인근에 자동차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르노그룹은 중국 내 자동차 생산업체와 함께 전기차 양산을 위한 기술협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