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년간 55센트였던 우편요금이 2013년 부터는 58센트로 인상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독일 우체국(Deutsche Post)의 재정책임자인 라리 로젠(Larry Rosen)이 지난 몇 년간 독일의 우편요금이 인상되지 않았던 사실과 현재 독일 우체국(Deutsche Post)의 재정상황 및 그에 기초한 우편요금의 인상방침을 밝힌 바 있다.
그 동안 우편 요금에 대해 관리를 해 왔던 연방통신청(Bundesnetzagentur)의 인상폭 제한 명령은 12월 31일을 기한으로 효력을 상실하게 된다.
우편업무에 따르는 제반 비용, 인건비, 차량 유지비 등이 모두 인상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우편요금의 인상도 불가피한 상황이며, 몇
년간 인상 없이 유지되었던 것에 비추어 이번 인상 방침에 대해 큰 반발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우편요금의 인상폭은 약 5.5%로 1kg짜리 우편은 종래 2.2유로 였던 것이 인상 후에는 2.4유로로 인상될 방침이다. 국외로 배송되는 우편이나 물품들의 가격도 인상
대상에 포함된다. 해외로 배송되는 50g 미만의 기본우편 배송료가 1.45유로 였던것이 1.5유로로 인상될 예정이다.
기존에 50매 이상 같은 내용의 편지를 배송하는 경우 할인 혜택을
받던 묶음 우편 방식은 이번 인상과 함께 2013년 부터는 없어지게 된다.
우편 요금의 가격 제한이 해제되자마자 인상을 결정한 독일 우체국의 이번 결정이 앞으로 지속적인 우편
요금의 인상으로 이어지게 될지는 좀 더 지켜보아야 하겠다.
독일 유로저널 주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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