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내 네이트리의 첫사랑, 시청자 “베트남녀 짱” 호평
내 아내 네이트리의 첫사랑이 화제를 예고하고 있다. KBS 드라마스페셜 '내아내 네이트리의 첫사랑'은 순진한 베트남 새댁에게 찾아온 진짜 첫사랑. 그리고 아내의 첫사랑을 바라보는 한국 남편의 통 큰 사랑을 다룬다. ‘내 아내 네이트리의 첫사랑’에서 김예원은 철없지만 귀여운 매력의 베트남 새댁 네이트리 역을, 영화배우 박원상은 속 깊은 남편 역을 각각 맡았다. ‘내 아내 네이트리의 첫사랑’은 베트남에서 온 20살의 철부지 새댁의 성장기와 그녀를 이해하는 속 깊은 남편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김예원의 첫 주연작이다. 특히, 김예원은 KBS 수목드라마 ‘로맨스타운’에 이어 또 한 번 ‘뚜 자르린’이라는 베트남 식모 역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최근, ‘로맨스가 필요해2012’,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 남자’에 연이어 출연하고 있는 김예원은 바로 지난 주 드라마스페셜 ‘아트’에서도 출연한 바 있어 시청자들은 2주 연속 그녀의 색다른 매력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내 아내 네이트리의 첫사랑에서 명철(박원상 분)의 철없는 베트남 출신 아내 네이트리(김예원 분)는 한국 드라마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른다. 한국으로 시집온 지 6개월이 넘었건만, 아직 살림도 한국말도 서툰 베트남댁 네이트리. 남들은 갓 스물의 어리고 귀여운 마누라 얻어 좋겠다고 하지만 명철에겐 그저 말도 안 통하고 정도 들지 않은,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아내다. 네이트리는 과수원 가지치기를 돕다 감기에 걸린 네이트리는 보건소에 갔다가 공중보건의 은우(정헌 분)에게 반한다. 사랑에 빠진 네이트리는 남편 생일도 까먹어도 은우에게 줄 목도리는 잊지 않고, 한국말 벼락치기로 연애편지를 쓰느라 날밤을 샌다. 태어나 처음으로 사랑이란 걸 하며 이십 평생 최고의 순간을 만끽하는 네이트리. 한편 명철의 첫사랑 은영이 십 수 년 만에 우아한 사모님이 되어 나타나, 곧 이혼할 것 같다는 말로 명철은 위기의 남자가 돼 버리는데.
'내 아내 네이트리의 첫사랑'을 시청자들은 "내 아내 네이트리의 첫사랑 보고 있는데 너무 재밌음", "네이트리 역 아가씨 짱 예쁘다", "여주인공 지난주에도 나오더니 연기 잘한다", "박원상 김예원 김지영 등 출연진이 좋다. 김예원은 로맨스 타운에서도 뚜 역할 멋드러지게 하더니 이번에도 베트남 아가씨?" 등의 반응을 보였다. 드라마스페셜 '내 아내 네이트리의 첫사랑'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우수한 창작컨텐츠를 발굴·제작을 유도하여 해외 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한국콘텐츠제작지원 사업 단막극 분야 선정작이다.
아내에게 찾아온 첫사랑을 지켜봐야하는 남편 명철 역할로는 드라마 ‘무사 백동수’, 영화 ‘챔프’ 등을 통해 내공있는 연기력을 발휘해온 배우 박원상이, 베트남에서 온 네이트리 역할은 드라마 ‘로맨스타운’, 영화 ‘써니’ 뿐 아니라 현재 방송중인 KBS수목드라마 ‘착한남자’에서 활약 중인 김예원이 캐스팅되어 연기한다. 또한 네이트리의 로망이 될 첫사랑 정은우는 드라마 ‘남자를 믿었네’, 영화 ‘마마’ 등에서 풋풋하면서도 당찬 연기를 보인 배우 정헌이 네이트리에게 첫 사랑을 선물한다. 특히 이 작품은 다문화가정의 현실을 20대 여성 시점으로 바라 본 신선함과, 첫사랑이란 로맨스 요소를 가미함으로써 한국인 정서의 멜로라인을 형성, 시청자가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2008년 제32회 한국방송작가협회교육원 신인분야 최우수작이자 제작이 완료된 지 2년만에 전파를 타게 된 작품으로 2010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단막극 부문 지원작이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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