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국과 전략적 경제협력 강화, 21세기 신 북방 실크로드 구축
정부는 한·중 FTA, 한·러 경제동반자협정(BEPA)을 통해 중국과 러시아를 지나 우즈베키스탄으로 이어지는 21세기 신(新) 북방 실크로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9월 26일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최근 아시아 지역이 각국 대외정책의 각축장이 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도 아시아 주요국과의 전략적 경제적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세계경제의 저성장 국면에서 미국은 2010년부터 아시아에 대한 개입을 강화하는 ‘아시아 중시(pivot to Asia)’ 정책을 추진 중이고, 중국도 한국 등 아시아에 대한 경제적 접근을 강화하고 있다. 러시아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최하면서 극동 지역과의 경제협력을 활성화하려는 新 동진(東進) 정책을 강력히 추진 중이다. 정부는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달 유라시아의 핵심국인 중국, 러시아, 우즈베키스탄과 차례로 경제장관회의를 열어 독립국가연합(CIS) 지역과 경제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오는 10~11월 중 브라질, 인도, 카타르 등과도 경제장관회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 유로저널 이희영 기자 eurojournal13@eknew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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