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실업률, 여전히 고공행진 중
유로존 전역에 걸쳐 실업률은 기록적인 11.4%를 유지했으며 이로 인해 채무 삭감 정책들이 그 원인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유럽 정상들이 지출을 삭감하고 연합을 보다 견고히 다지는 것에 촛점을 맞추며 최근 재정 시장을 가까스로 진정시키는 동안, 어느새 실업률은 급상승하고 말았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지가 보도하였다.
8월, 유로존 통계청 유로스탓에 따르면, 유로존 전체적으로 34,000명이 추가로 직업을 잃었다. 1999년 유로가 탄생된 이래 가장 높은 실업률이다. 경제전문가들은 공공 채무를 낮춤으로써 금융 위기를 완화하도록 계획된 지출 삭감이 실업률을 증가시키고 있으며 유럽 대륙을 불황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몇몇 전문가들은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해 정상들에게 지출 제한을 풀라고 촉구하고 있다. 그러나 그리스, 스페인, 이탈리아와 같은 많은 유럽 국가들은 예산상 지출 완화를 통해 성장을 꾀할 여유가 없다. 그리스는 경우 채무 변제를 위해 이미 유럽 긴급 구제 기금에 의존하고 있으며 채권국들은 지출 완화는 고사하고 오히려 더 많은 삭감을 요구하고 있다. 그리스와 스페인은 양국 모두 25% 라는, 유로존에서도 가장 높은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이들 국가들에서 추진 중인 노동 시장 개혁이 결과적으로 그들을 경제 성장의 가도로 회귀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비유로존 유럽 국가들은 유로존 국가들에 비해 다소 나은 상황을 보이고 있다. EU 27개국 모두에게 있어서 8월 실업률은 일정하게 10.5%를 유지하고 있다. 7월 실업률 또한 다소 상향 조정되었다. 유로저널 김대호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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