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실업자 2억명중 25세 미만이 7500만명
전 세계 실업자 수가 2억명에 달하고, 이 가운데 25세 미만의 젊은이가 40%에 가까운 7500만여명으로 밝혀졌다. 세계은행이 1일 공개한 '세계 개발 보고서 2013년판'을 인용한 국민일보에 따르면 선진국과 후진국을 망라해 모든 나라에서 일자리가 가장 중요한 경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이 세계은행의 진단이다. 세계은행은 이집트 튀니지 등 이른바 '아랍의 봄'을 겪은 국가의 공통점 중 하나가 실업문제였다며 일자리 창출이 민주화 이후 최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자리를 얻는 데 실패한 청년은 7500만명이다. 그러나 학교에 가지 않고 일도 하지 않고 구직도 하지 않는 젊은이는 이보다 훨씬 많은 6억2100만명에 이른다. 세계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취업 인구는 30억명을 웃돌지만, 이 가운데 정기적으로 임금을 받는 이들은 약 16억명에 불과하다. 나머지 약 15억명은 개발도상국과 빈곤국에선 소규모 자작농과 일용직 노동자들이다. 청년실업 외에도 1억1500만명에 이르는 아동 노동, 2100만명의 강제 노역자, 9천만명의 이주노동자 문제도 과제로 꼽혔다. 미국의 경우 제조업 종사자 상위 10%와 나머지 90%의 생산성 차이가 9배에 이르는 등 생산성 향상도 중요한 과제다. 유로저널 국제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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