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는 6살 아동들 중 약 3/5 가량이 포닉스 읽기 시험에서 기대치에 도달했으나 많은 아동들은 여전히 추가 학습이 필요하다고 발표하였다.
이번에 Year 1 아동들이 치른 포닉스 시험은 전체 단어를 인식하는 것보다는 소리에 초점을 두는 것에 기반하고 있으며, 아이들의 읽기 수준 향상을 위해 관료들은 이를 적극적으로 장려해왔다. 교육부는 58%의 아동들이 평균 수준에 도달하였으며 235,000명의 아동들이 읽기에 대한 추가 교육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교육부는 592,010명의 공립 학교 아동들이 올해 6월 포닉스 읽기 과정를 택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포닉스 교육에는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학습을 돕기 위해 인공적으로 조합된 철자들로 이루어진 “terg”, “bim”과 같은 단어들이 이미 읽기를 습득한 아동들 뿐만 아니라 특수 교육이 필요한 학생, 영어가 제 2외국어인 학생들 모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정부의 읽기 시험에 대한 계획은 아동들의 읽기 능력이 저하되고 있다는 우려 속에 지난해 발표되었다. 교육 및 아동 복지부의 엘리자베스 트러스 장관은 “읽기 과정을 통해 읽기 학습에 도움이 더 필요한 학생들을 분별해내는 것에 도움이 되고 있다. 수천명의 아동들이 이제 읽는 즐거움을 개발해나가는 데 필요한 추가적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험 결과에 대해 트러스 장관은 “학생들과 가정, 선생님들 모두에게 그들의 성과에 대해 축하를 드리고 싶다. 정부는 시험 수준의 상향 조정을 통해 성적을 개선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영국 유로저널 박소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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