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NBA 선수랭킹 거의 만점으로 2년 연속 1위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의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28)가 선수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ESPN이 지난 28일 홈페이지에 발표한 NBA 선수랭킹에 따르면 지난해 1위를 차지했고 지난 6월 소속 팀을 NBA 우승으로 이끌며 생애 첫 우승의 한을 푸는 데 크게 기여한 제임스가 평점 9.99점을 받아 2년 연속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방송 ESPN에 소속된 NBA 전문 패널 104명의 패널들중 103명이 르브론에게 10점 만점 부여했다고 한다.
이에따라 정규시즌 MVP와 챔피언결정전 MVP를 모두 휩쓴 제임스는 지난 8월 런던올림픽서 생애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 명실공히 본인의 시대를 열었다.
2위는 오클라호마시티의 케빈 듀란트(24)가 지난 시즌 소속 팀을 16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평점 9.7점로 선정되었으며, LA 레이커스로 이적한 리그 최고의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27)는 3위를 차지했다.
크리스 폴(27, LA 클리퍼스)과 데릭 로즈(24, 시카고 불스)가 4, 5위에 이름을 올렸고, 코비 브라이언트(34, LA 레이커스)는 6위,7위 데런 윌리엄스, 8위 코비 브라이언트, 9위 크리스 폴, 10위 잭 랜돌프 순으로 집계됐다.
유로저널 스포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