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활동하는 가야금 & 기타
듀오 KAYA(정지은, 전성민)가 다양한 국제 행사에서 한국을 알리는 연주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KAYA는 지난 6일 토요일 저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세계약학연맹(FIP: Fédération Internationale Pharmaceutique) 총회에서 한국을 알리기 위한 Korean Night 행사에 참석해 공연을 가졌다.
대한약사회와 대한약학회가 마련한 본 행사는 2016년 세계약학연맹 총회를 대한민국 서울에서 유치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약사와 약학자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KAYA는 ‘산조’. Let it be’등을 연주했으며, ‘아리랑’을 외국인 참석자들과 함께 배워보는 순서를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한국에 대한 각별한 인상을 남겼다.
KAYA는 이미 지난 5월에도 스코틀랜드 글라스고에서 열린 국제방사선방호연합회(IRPA:
International Radiation Protection Association)의 Korean
Night 행사에서도 공연을
가졌으며, 공연 참석자들의 투표를
통해 대한민국 서울이 2020년 제 15회 행사 개최지로 선정되도록 하는 과정에도 기여한
바 있다.
2016년 세계약학연맹 총회 개최지 투표 결과는 한 달 뒤에 발표된다.
이 외에도 KAYA는 오는
10일 수요일 영국 런던의 대표적인 공연장인 O2내 위치한 indigO2에서 에너지 분야 국제회의 Gastech 컨퍼런스 기간 중 열리는 Korean
Night에서 공연을 갖는다.
Gastech은 영국 DMG사 주관으로
18개월 주기로 개최되는 에너지 분야 국제회의로, 세계 각국의 에너지 분야 장·차관급 VIP 및 약 400개 이상 유명 에너지 업체가
참가하는 평균 방문객 만 5천 명 가량의 대규모 국제 행사다.
이미 한국은 오는 2014년 제 27회 Gastech 컨퍼런스 및 전시회 유치를 확정했다.
한편, 이 같은 국제행사들 외에도
일반 관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KAYA 자선 콘서트도 오는 10월
20일 토요일에 열린다.
영국 예술단체인 Friends of Renewal Arts (UK)의 주관으로 열리는 본 콘서트는 입장료 없이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공연 정보는 아래와 같다.
일시: 10월
20일 토요일 오후 3시
장소: The
Barn Theatre (24 Greencoat Place, London, SW1P 1RD)
좌석 예약: 020 7798 6000, reception@london.iofc.org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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