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한 평균수명의 증가는 독일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
현재 태어나는 신생아를 기준으로 산정한 예상수명은 남자 아이는 평균 77세 9개월을, 여자 아이의 경우에는 평균 82세 9개월이라고 연방 통계청이 발표하였다.
이는 2008년도에 발표된 신생아의 예상수명과 비교했을 경우 남자 아이는 3개월, 여자 아이의 경우 2개월 늘어난 것이다. 독일의 경우 선진국으로서 이미 높은 수준의 의료기술과 위생수준을 보유한 나라로서 급격한 수명 증가세를 보이지는 않고 있다.
기준연령을 신생아가 아닌 현재 65세의 인구로 설정한 경우에는 남자는 평균 약 17년 6개월, 여자는 평균 약 20년 8개월을 더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계산되어 남녀 모두 80세 이상의 평균수명이 예상되고 있다.
신생아를 기준으로 한 평균연령의 경우 어린 나이에 사망하는 경우와 중-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비율이 포함되지만 65세를 기준으로 한 경우 이러한 불측의 사망원인이 제외되므로 평균 생존연한이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올해 발표된 신생아 평균연령을 기초로 이들이 65세까지 생존한 경우를 기준으로 평균수명을 계산하면 이들의 평균연령은 남자가 평균 약 86세 5개월, 여성의 경우 평균 약 90세 5개월의 수명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어 현재보다 약 5년 정도의 수명이 연장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이러한 예측은 통계학자들이 자료에 기초한 예상한 것에 불과하여 앞으로 발생할 변수에 따라서 이 예상 평균수명은 늘어날 수도 있고 줄어들 수도 있다.
독일 유로저널 주희정 기자
eurojournal@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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