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에 부는 ‘이주노동자 배격 바람’

by 유로저널 posted Feb 0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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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경기침체로 일자리가 줄어들자,값싼 노동력을 제공해온 이주노동자들에대한 차별적 대우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미국의 실업률이 두자릿수를 향해 가면서,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불법 이민자 문제를 다시 제기하면서 직원을 해고할 때 우선적으로 이주노동자들을 해고해 미국 노동자들을 보호하는 것이 도덕적인 책무라고 주장하고 있다.
영국에서 지난달 28일 링컨셔의 린제이 공장 노동자들이 '이탈리아 및 포르투갈 노동자 고용 반대'를 외치며 시작된 파업은 30일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의 최소한 11곳 정유공장 노동자 3천여명의 동조파업으로 번졌다. 셀라필드 핵발전소의 계약직 노동자 1천여명도 2일 동조파업 여부를 논의할 회의를 소집했다.
스페인은 정부 차원에서 이주노동자들에게 최소한 3년 동안 돌아오지 않겠다고 서약하면,적잖은 보조금을 쥐여주면서 귀국을 종용하고 있다고 < 월스트리트 저널 >이 전했다.

유로저널 정치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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