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밀라노,최초 한인 문화 행사 주간 개최되어
공원행사 LED 9개 메트릭스 화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한국 문화 행사가 최초로 개최되었다. 이번 한국 문화 행사는 주 밀라노 총영사관이 2008년초 재개설된 이후 최초로 9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동안 개최하였다. 첫 행사로 9월 24일부터 3일간 개최된 영화상영회는 밀라노 시내 예술영화 전용관인 SPAZIO OBERDAN 영화관에서 개최 되었는데, 국내에서 수많은 관객을 동원했 김한민 감독의 최종병기 활 , 강우석 감독의 이끼, 전윤수 감독의 미인도, 봉준호 감독의 마더, 강형출 감독의 과속스캔들 ,박찬욱 감독의 박쥐가 이태리어 자막으로 상영되었다. 이탈리아인들은 우리의 독특한 미스터리, 사극 액션 , 환타지아 계통 영화가 동양적이며 이국적이라서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함철훈 사진작가 사진전시회
함철훈 사진작가 사진전시회
개막식에는 한재영 주 밀라노 총영사, 밀라노시청 전시.문화담당 최고고문 Domenico Piraina를 비롯한 정부관리, 예술 인사, 교민 유지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고, 관람객들은 신라 화랑시대부터 전해져 온 우리 고유의 풍류(風流)를 주제로 하여 추상적 사진기법으로 물이 흐르듯 바람에 날리듯 처리한 함 작가의 사진작품에 신기해 하고, 어떻게 이런 작품이 사진으로 나올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호기심을 표시했다. 금번 사진 전시회를 통해서 우리 사진작가의 우수한 사진 세계가 이탈리아 사진계로 조영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대학 출신 한인 미술가의 전시회에는 회화, 조형 작품 46점이 전시되었는데, 작년 11월 제1회 전시회가 개최된 후 금번 제2회 전시회가 개최 되는 것이라 작품수준이 더 나아진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개막 칵테일 파티에는 밀라노 총영사관 석상기 영사, 밀라노도청 문화담당 Martino 국장을 비롯한 정부관리, 예술인사 등 다수가 참석하여 한. 이탈리아 예술교류가 활성화 되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한국 소설 김동리의 무녀도, 이청준의 예언자와 이어도, 김영하의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에 대한 소설 낭독회가 9월25일부터 3일간 밀라노 소재 3개 서점에서 개최 되었는데, 베네치아대학 한국학 Nicola 교수 등 이탈리아 한국문학 전문가가 우리 문학으로 보여진 샤머니즘, 탈, 춤, 인간의 모순성에 대해서 이탈리아인의 시각으로 생각해 보는 한.이탈리아 문학교류의 유익한 시간이였다.
BRERA 국립미대 미술전시회
이 행사에는 수백명의 이탈리아 K-POP 팬클럽 회원들이 멀리 이태리 전역에서 모였는데, 일부 부모들은 아이의 K-POP 사랑 성화에 로마에서 같이 오기도 했다. 밀라노 주 관광지인 Sforzesco Castello에서 개최된 행사라서 관광객이 많이 왔고 지나가는 공원 산책객들도 함께 하는 행사가 되었다. 이어서 K-POP 플래시몹에는 삼성전자가 후원한 9개 LED TV 메트릭스 화면에서 나오는 원더걸스,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의 노래와 집단 군무에 수백명의 K POP 팬들은 Mr. Simple, 강남스타일 등 다양한 K-POP 플래시몹을 선보여 주어 이탈리아에서도 이제 본격적으로 K-POP 이 확산되어 감을 느낄 수 있었다.
공원행사 K POP 플래시몹
공원행사 해동검도 시범
공원행사 태권도 시범 수많은 이탈리아 관중들,
한글로 자신의 이름 쓰인 서예 작품 받고 싱글벙글 이어 태권도 시범에는 조성우 태권도사범 및 이탈리아인 3인으로 구성된 태권도 시범단이 보여진 고난도 품세, 송판 격파, 공중제비 묘기 격파, 겨루기에 모여든 관중들은 힘찬 박수로 답했는데, 특히 조성우 사범의 상상을 초월하는 시범에 깜짝 놀랐으며, 2인조 해동검도 시범으로 우리나라에도 고유의 해동검도가 있다는 것을 이탈리아인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공원행사 후원사인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는 수백권의 KOREA TRAVEL GUIDE, KOREA TOURIST MAP, KOREAN CUISINE 등 홍보책자와 K-Pop 스타 포스터, 한국관광홍보 포스터를 멀리 파리에서 가져와서 이탈리아 K-POP팬들에게 배포했다.
한식 홍보행사-불고기 꼬치
한식 홍보행사-막걸리
한식과 우리 농산물 홍보도 한몫해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주 밀라노 총영사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의 문화 전통이 이탈리아인의 삶속으로 더욱 더 스며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urojournal29@eknews.net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