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프랑스 물가가 소폭 내림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국립통계청(INSEE)이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한 달 동안 프랑스 내 물가가 0.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일 년 동안의 물가 상승률도 2.1%로 내림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프랑스 물가는 0.7% 소폭 상승했었다.
국립통계청은 에너지 비용과 교통, 통신 요금의 하락이 물가 상승의
속도를 늦추는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9월, 담배를 제외한 공산품의 가격은 평균 0.3% 하락했으며 전기와 가스, 기름 등 에너지 비용도 1.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상승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국제 원유가격도 지난 9월에 2.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사 간의 경쟁으로 통신 비용도 3.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식료품 가격은 지난 9월 한 달 동안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공업 제품의 가격도 1.4%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과일 등 신선제품의 가격은 일 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2.4% 높은 폭으로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제위기가 몰아닥쳤던 지난 2008년 프랑스의 물가 상승률은 3.7%를 기록하면서 17년
만에 최고치에 달했었다.
당시 1년간 식료품의 가격은 5.5% 인상됐으며 차량용 연료가격은 무려 58.5%의 인상률을 기록했었다.
또한, 2008년 2분기에 처음으로 -0.4%의 국내총생산 하락을 기록하고 3분기에도 -0.2%의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경기후퇴에 진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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