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한 협회 NRW 지회,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통일주간 행사-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독한 협회 NRW지회는 “통일 주간”이란 주제로 여러 가지 행사를 개최하였다.
10월3일 독일통일 22주년을 맞아 조스트(Soest)주에서 독한협회 안순경 부회장을 초청하여 아직도 세계에서 하나뿐인 양단이 갈린 나라 사람으로 연설을 해달라는 청탁을 받아 “독일 통일을 지켜 보는 한국의 관점” 이라는 연설로 독일 정치인들과 군인 장교들을 감동시키고,
10월4일(목)은 본 대학과 공동으로, 본 대학교에서 다큐멘터리 “천국의 계단을 넘다” 영화 상영을 하고, 5일(금)에는 본 대학 오상희 박사의 통일에 관한 강연을 들었다.
6일(토) 행사 마지막 날에는 에센 한인문화회관에서 “통일을 염원하는 축제“를 열었다.
한독간호협회(회장 윤행자),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회장 고창원), 에센 시의 후원으로 진행된 통일주간 마지막 행사장의 책상에는 아름다운 단풍잎으로 치장하여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겼다.
18시 임정희 독한협회 회원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에서 안순경 독한협회 NRW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독.한협회가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준비한 „통일 주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문화행사를 에센시 한인 문화회관에서 개최하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이번 행사를 할 수 있게 도와 준 두 단체에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또 ‘독한협회는 1966년도에 콘라드 아데나우어 수상의 둘째 아들 막스 아데나우어 씨에 의해 창단되어 44년동안 정치 경제, 문화와 친선교류를 하고 있는 한국과 독일의 친선협회로서 양국간의 굳건한 다리를 이어주는, 개인단체로서는 유일하게 양국의 정부에서 인정해 주는 단체이기 때문에 차세대의 사람들이 적극 이 협회를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직도 분단된 아픔을 지니고 있는 우리 한반도에서도 언젠가는 평화통일을 이룰 수 있는 날이 올 것을 기대하면서 “통일주간”이란 행사를 통해 영화나 북한에 대한 강의로 조금은 더 북한을 이해할 수 있을 때 통일을 향해 다가설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이 생기리라는 의도로 통일 주간을 개최했다고 동기를 설명했다.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면서 통일이 되는 길만이 한반도의 인권과 자유를 보장할 수 있는 길이라고 믿는다고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강조했다.
본분관 이찬범 참사는 축사에서 유창한 독일어로 하였는데 영사인 아버지를 따라 34년전에 독일에서 지냈었다고 하면서 이번에 독일로 부임 받아 나올 때 가족과 부모님께 ‘교민들을 부모처럼 모시고 살아갈 것을 약속했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행동으로 보이면서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또 이 참사관은 ‘통일의 기회는 분명히 올 것이고 그 때가 되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하고 국민들의 열망이 깨어 있을 때 통일은 분명히 이루어 질 것이다.’ 라고 했다.
미샤엘 스톰 명예영사는 ‘3년전 이곳 회관이 문을 열 때 인사말을 했는데 오늘 귀한 자리에서 인사하게 됨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도 반드시 통일이 올 것을 믿는다’ 고 축사를 마쳤다.
이어서 이윤정 씨의 ‘동심초’와 서동민 씨의 ‘그리운 금강산’의 가곡을 감상했다.
다음에는 자유를 찾아 탈출하는 북한 동포 가족을 다룬 슬픈 영화 “크로싱” 이 상영되었는데 자막이 나오지 않고 소리가 작아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었다.
한독간호협회가 준비한 김밥과 잡채, 불고기 등을 나누며 영화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식사 후에는 북춤 공연이 있었고, 안순경 지회장의 기타 반주로 회원들, 참석자 모두 “무궁화 꽃”을 합창하며 통일주간의 모든 행사를 마쳤다.
이날 행사장에는 유제헌 재독한인총연합회장, 고창원 글뤽아우프회장, 윤행자 한독간호협회장, 황춘자 독일대한간호사회장, 김계수 박사, 이유환 총연합회 부회장, 이찬범 참사, 차순녀 한국음악협회독일지회장,스톰명예영사 등과 독한협회 회원과 간호협회 회원등 80여명이 참석하여 독한협회를 격려하고 통일에 대한 염원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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