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재정위기 이후 10만여명 남미로 이동
유럽 재정위기로 실업률이 증가하면서 일자리를 찾아 미혼 청년층과 사회학과 기계공학 전공자 등 전문인력들이 중남미 국가로 이민을 떠나는 유럽인들이 급증하고 있다. 국제이주기구(IOM)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08∼2009년 2 년동안에만도 유럽연합(EU) 회원국 국민 10만7000여 명이 브라질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멕시코 등으로 이주했다. 국가별로는 스페인 4만7701명, 독일 2만926명, 네덜란드 1만7168명, 이탈리아 1만5701명 등이다. 특히, 스페인 국민들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이후 6만7000여 명이 중남미 국가로 떠나 2만5000명은 멕시코에, 2만 명은 베네수엘라에 정착했다. 이에따라 브라질 거주 유럽인들의 수는 2010년엔 37만4000명으로 다시 증가했다. 이 가운데 80%가 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인이다. 2010년 현재 중남미에서 활동하는 유럽인 근로자의 연간 자국 송금액은 45억7천만 달러(약 5조750억 원)에 달했고,특히 이들중 브라질 내 유럽인 근로자의 연간 자국 송금액이 10억 달러를 넘었다는 것. 이는 유럽에 거주하는 브라질 근로자의 연간 자국 송금액 13억 달러에 근접한다. 유로저널 국제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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