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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기침체로 슬럼프에 빠진 영국 경제가 2009년에는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영국산업연맹(CBI)이 16일 밝혔다.
리처드 램버트 CBI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근 몇 달간 전 세계적으로 경제지표가 악화된 것을 목격하고 있다"며 "세계 경제의 활력이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램버트 사무총장은 "글로벌 신용위기 상황에서 수요와 대출이 경색되고 있는 만큼 영국 회사들은 투자와 고용을 축소하도록 압박받고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CBI는 올해 내내 영국 실업률이 치솟을 것으로 전망하며, 2010년 상반기에 실업률 9.6%(실업자 300만명)를 기록하며 정점을 찍을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실직을 우려한 영국 소비자들이 씀씀이를 더욱 줄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제 활력은 더욱 침체될 것이란 게 CBI의 설명이다.
CBI는 지난해 3분기에 시작된 영국 경기침체가 2009년 내내 지속되면서 6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다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회복세를 탈 것이라고 예측했다.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가 오는 4월 감세와 공공부문 지출확대를 골자로 한 추가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방안임을 시사했다고 19일자 더 타임스 보도를 인용해 한국경제가 전했다.
브라운 총리는 오는 4월 런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지도자들을 위한 문건을 발표하면서 각국이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자금 출연을 늘리고 보호주의를 척결해야 한다고 강조하고,지금까지의 경기부양책은 충분치 않다고 밝혔다고 더 타임스가 전했다.브라운 총리는 G20 지도자들이 금융개혁 및 재정을 통한 경기부양 공조를 통해 경기 둔화에 대처하는데 합의를 이뤄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