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공격수 전환' 차두리, 한 경기 4골 폭발
올 시즌 스코틀랜드의 셀틱을 떠나 다시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로 이적한 차두리(뒤셀도르프)가 수비수에서 공격수로 변경하면서 화끈한 득점포를 가동하며 공격수 변신의 청신호를 켰다. 차두리는 13일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와 SF바움베르크와의 친선 경기 평가전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원맨쇼로전반에만 4골을 몰아치며 팀의 5-0 대승을 이끌면서 노버트 마이어 뒤셀도르프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차두리는 전반 8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고 전반 22분 안드레이 보로닌의 패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신이 난 차두리는 2분 뒤 단독 드리블로 골키퍼까지 제친 후 골을 터뜨려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전반 31분 4번째 골까지 기록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프로 데뷔 후 줄곧 공격수로 활약하며 2002 한일월드컵에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차두리는 지난 2006년 분데스리가 진출 후 수비수로 변신한 후 지난 시즌까지 측면 수비수로 뛰었으나 6년여 만에 공격수로 돌아왔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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