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를 마지막으로 화창했던 독일의 가을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습기 많고 어두운 겨울철에 접어들기 전 화창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주 주말에는 온도가 25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여 여름과 같은 따뜻한 날씨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제 황금 가을 날씨는 아쉽지만 이번 주를 끝으로 마감되고 다음 주에는 온도가 낮아질 것으로
예보되었다. 심지어 다음 주에는 첫 눈이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주말은 자전거 하이킹이나 등산에 최적의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좋은 날씨를 즐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가을로 접어들며 아이스크림 가게나 야외 맥주집들은 이미 문을 닫은
상황이어서 다소 아쉬운 점이 없지 않다.
기상청은 다음 주에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차가운 공기가 유입될 것으로 보여 좋은 날씨에 이어서 갑작스럽게
추위가 예상되고 있다며 다음 주부터는 본격적인 겨울의 초입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예보하였다.
이번 주말은 마지막 그릴 파티의 기회이기도 하지만 겨울 타이어로의 교체와 같은 월동 준비도 동시에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유로저널 주희정 기자
eurojournal@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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